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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된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발사체 새턴 5호 로켓 일부. |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사비를 털어 꾸민 탐사팀 ‘원격작동선(ROV)’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케이프커네버럭에서 약 579㎞ 떨어진 지점 해저 5㎞ 진흙 속에서 엔진을 인양했다.
이 엔진이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을 태우고 달까지 날아간 아폴로 11호의 발사체 새턴 5호 로켓의 일부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뒤 발사체는 분리돼 대서양에 떨어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를 회수하지 않았다. 베조스는 지난해 3월 이 엔진을 발견한 뒤 ‘역사의 유물’이라며 자비로 인양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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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서양 해저 5km에 묻혀있는 우주선 아폴로 11호 엔진 일부. |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출처=제프 베조스 블로그 ‘베조스 익스페디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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