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은 이날 “동해 지역에서 화력훈련을 하는 북한군이 KN-02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두 발 공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면서 “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국가급 훈련의 일환은 아니며 각 부대 단위 훈련 차원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최근 동·서해에 선박과 항공기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최대 사거리 120㎞인 KN-02 등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해 왔다.
북한은 KN-02 지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려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개량하기 위해 시험발사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이다. 군 당국은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11일 시작된 한·미 키리졸브 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로 해석하고 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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