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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2' 애드리앤 팰리키 "내 섹시미의 비결은…"(인터뷰)

입력 : 2013-03-11 16:28:21 수정 : 2013-03-11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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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아이.조 2'(감독 존 추, 수입/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여전사 역을 맡은 배우 애드리앤 팰리키가 섹시미의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에서 뽑은 최고의 섹시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팰리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저를 섹시하게 봐주셨다면 감사하다"면서 "뭣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다행인 것은 제가 그동안 맡은 캐릭터들이 섹시가 강조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라면서 "제작사에서 돈을 줘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몸매 유지를 위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후렌치 후라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가끔씩만 먹는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아이.조 2' 촬영 때문에 힘든 트레이닝 과정도 거쳐야 했다고. 팰리키는 "저 같은 경우는 전작 '원더우먼' '레드 던' 등을 통해 이미 훈련을 받은 상태였지만, '지.아이.조 2'의 경우는 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 필요했다"면서 "하루는 너무 힘들어 집에 울면서 전화한 적도 있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이.조 2'는 월드스타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반역 테러 조직으로 내몰린 지.아이.조 군단이 코브라 군단을 상대로 지구 평화를 지켜내고 누명을 벗는 이야기를 그린다. 팰리키는 극 중 조 군단의 무기 전문가이자 브레인인 여전사 레이디 제이 역을 맡았다.

극 중 짧게 등장하는 플린트(D. J. 코트로나)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원작 만화책에서 플린트와 레이디 제이는 결혼까지 한 사이"라며 "하지만 이번 편에 우리의 로맨스가 길게 나오면 스토리라인에 무리가 갈 것 같았다. 속편을 기대하고 있는데, 속편에서 우리의 로맨스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아이.조 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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