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김진철(삼성생명)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우승했다.
김성권은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진철을 꺾으며 이 체급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66㎏급 결승에서는 정영호(광주 남구청)가 김준철(구로구청)을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84㎏급에서는 김관욱(광주 남구청), 120㎏급에서는 남경진(포항시체육회)이 각각 우승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4월 예정된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차와 2차 선발전 우승자가 다른 체급에 한해 최종 선발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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