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문자-가짜 홈피에 속아…신종 보이스 피싱 비상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3-02-15 13:41:26 수정 : 2013-02-15 13:41:2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근 신종 사기 수법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 가는 범죄가 늘자 신용카드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KB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는 지난 13일부터 자사 고객에게 피싱(Phishing), 파밍(Pharming), 스미싱(Smishing) 등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긴급 공지문을 띄웠다.

KB 국민카드는 가짜 홈페이지는 접속 시 주소창이 녹색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가짜 홈페이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고객별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피싱 방지 개인화 이미지도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카드도 자사 고객에게 스미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삼성카드는 결제와 관련된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대표전화(1588-8700)로 확인한 뒤 문자 메시지 링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것을 강조했다.

피싱(Phishing)은 금융사 웹사이트·메일로 위장해 개인의 카드 번호나 인증번호를 빼내는 수법을 말한다. 파밍(Pharming)은 사용자가 정상 홈페이지 주소를 방문해도 가짜 홈페이지로 연결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기법이다. 스미싱(Smishing)은 이용하지 않은 카드 대금이 결제된다고 속여 취소에 필요한 인증번호 요구 메시지를 보낸 후, 이를 믿는 고객을 역이용해 돈을 빼내는 수법이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
  • 미야오 나린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