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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꽃업계 “밸런타인 대목 망쳤네”

입력 : 2013-02-14 00:24:11 수정 : 2013-02-14 0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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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와 겹쳐 수요 급감
지난해 비해 매출 ⅓ 줄어
“춘제(설) 때문에 매출이 예년보다 3분의 1이나 줄었어요.”

춘제 연휴(9∼15일)와 밸런타인데이(14일)가 겹치면서 홍콩 화훼업계에서 밸런타인데이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예년 같으면 춘제로부터 2주 후에나 밸런타인데이가 도래했지만 올해는 춘제 연휴와 중첩되면서 화훼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외유를 떠난 커플들이 14일이 임박했음에도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연휴가 15일까지여서 대다수 회사들이 업무를 하지 않는다.

‘꽃 시장 길’(Flower Market Road)에 있는 한 화훼점 관계자는 “꽃 주문도 작년 이때쯤에 비해 3분의 1이나 줄었다”고 말했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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