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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인기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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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맞아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0일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입주한 ‘금호 래미안 하이리버’ 공용관리비는 지난해 11월 ㎡당 평균 606원이었다. 반면 1997년 입주한 인근 응봉동 A아파트 공용관리비는 평균 920원으로 35%가량 더 많이 나왔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입주민 공용 부문에 태양광 에너지를, 가구 내에는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을 사용했다. 또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미세 전기를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과 조명·가스 일괄 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중인 ‘백련산 힐스테이트’는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제어 시스템을 설치했다.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친환경 LED 조명으로 바꾸고, IT 제어시스템으로 최고 60%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또 평소엔 최소 조도인 20%선을 유지하다 차량이나 보행자가 들어오면, 100% 점등을 하는 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에너지 절감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또 이는 거래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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