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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솔, 제3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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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지성사 ‘웹진문지(webzine.moonji.com)’가 운영하는 제3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솔(40·사진)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계간 ‘문학과사회’ 2012년 가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소설 작법’.

 우찬제·이광호·김태환·김형중·강계숙·이수형·강동호 등 ‘웹진문지’ 편집위원들은 ‘소설 작법’을 “아무리 읽어도 신인 작가의 작품 같지 않아 보였다”고 평가한 뒤 “이는 식상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능수능란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솔은 갓 등단한 신인작가답지 않게 여러 소설적 기교에 통달해 보였고,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대형급 신인 작가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1973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김씨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김씨는 “문학과지성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1995년 여름 생애 처음 써본 A4 250매짜리 소설을 투고하였을 때 수십 페이지에 걸쳐 친절하게 밑줄을 그어주고 맞춤법을 교정하여 등기우편으로 반송해주신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서 있게 되었음을 고백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제정된 웹진문지문학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등단 7년 이하 작가들 작품 중에서 선정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매년 5월 말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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