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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덴츨링엔시 한국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입력 : 2013-01-28 01:23:17 수정 : 2013-01-28 0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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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과 현지 문화협회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 선보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한원중)은 31일 독일 남부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인근 덴츨링엔(Denzlingen)시 에서 현지 문화단체와 공동으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프라이부르크한인회의 지원을 받아 덴츨링엔 문화단체협의회 AKVD와 함께 지역의 문화 1번지인 시민문화회관 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대도시에 비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소도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발전상과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으로 문화여행’이라는 주제하에 정보와 공연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한국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1부 행사는 전통춤 공연외에 경상대 미술교육과 박성식 교수의 한국화 설명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준비한 한국문화 및 주요 관광지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다.

2부 순서로는 경상대 음악교육과 교수 조대현 교수가 총감독하는 전통음악 연주회가 열린다. 가야금, 대금, 장구, 피리, 해금 등 전통악기연주와 판소리가 어우러져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한국녹차 다례, 한글서예 등 한국문화체험 행사와 한국화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에게 마치 한국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밤’ 행사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덴츨링엔 지역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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