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사가 기능성 음료 브랜드인 ‘비디랩 스키니(사진)’를 출시하고 음료시장에 진출한다. ‘비디랩 스키니’는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라고 삼양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사는 첫 제품으로 ‘내 몸에 맑은 레몬디톡’과 ‘내 몸에 가벼운 마이핏’ 등 20, 30대 여성을 위한 기능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내 몸에 맑은 레몬디톡’은 레몬 농축액과 레드자몽 농축액이 들어 있으며 해독에 도움을 주는 효소처리 아르기닌, 식이섬유 등이 포함돼 있다. ‘내 몸에 가벼운 마이핏’은 열대과일인 리치 농축액이 함유돼 있으며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히비스커스와 L-카르니틴 등을 첨가했다. 가격은 각 1800원(400mL).
서울역에 대형 ‘롯데 아울렛’ 문열어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역에 대형 아웃렛인 ‘서울역 롯데 아울렛’을 연다. 롯데의 7번째 아웃렛인 서울역점은 총면적 3만7000㎡ 규모로 지상 2∼4층을 매장으로 사용한다. 매장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20여개 패션 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다.
롯데백화점 측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존 아웃렛이 모두 도심 외곽에 있는 것과 달리 이 매장은 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시내버스 50여대가 다니는 요지에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등 ‘한류 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특화했으며 모든 안내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한다.
북한 어린이들 돕기 수프 후원 나서
오뚜기가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 어린이를 돕고자 수프 후원에 나섰다. 오뚜기는 지난해 12월4일과 이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쇠고기수프 30t분량(2억4000만원 상당)을 평택항에서 북한으로 보냈다. 이는 북한 어린이 200만명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수프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본부’를 거쳐 북한으로 전달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2007년에도 임직원이 모은 후원금 4329만원을 북한결핵어린이돕기 운동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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