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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첫사랑 때문에 한강 투신을…" 화제

입력 : 2013-01-14 13:21:12 수정 : 2013-01-14 13: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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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32)이 가슴 아픈 첫사랑을 공개했다.

김래원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신인배우 시절 첫사랑 여인 때문에 한강에 투신한 사연을 고백했다. 상대는 1살 연상 여배우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데뷔 초 함께 작품을 하면서 1살 연상의 여배우를 만났다”면서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와 전축 등 집안 살림을 모두 내다팔았다. 지하철로 왕복 3시간 걸리는 거리였는데도 그녀의 집까지 그녀를 매일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모든 것을 ‘올인’하는 종교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면서 “그녀 때문에 죽을 뻔 했다”고 한강에 뛰어든 사건에 대해서도 밝혔다.

누리꾼들은 “1살 연상 여배우가 누구야?” “김래원 의외로 로맨틱하다” “집안 살림까지 내다팔다니” “정말 대단한 사랑 하셨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김래원 편은 14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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