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한방 여드름 치료 및 한약 피부 개선 등에서 35만 건의 성공적 치유사례를 쌓아온 ‘맑은얼굴 참진한의원’이 지난 6~7일 양일간 내원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여드름이 나도 예쁠 것 같은 연예인’ 등 4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새해부터 월드스타 비와의 열애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주인공 김태희씨가 57표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가수 이효리가 35표, 배우 신민아가 25표를 얻으며 ‘여드름이 나도 예쁠 거 같은 연예인’으로 손꼽혔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굴까?’. 놀랍게도 응답자의 61명이 ‘없다’고 답하면서 아무리 외모가 예쁘고 몸매가 좋아도 피부가 나쁘면 미인이 되기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
실제 조사에 응답한 200명의 환자 중 과반 이상인 132명이 미인의 조건으로 ‘매끈한 피부’를 꼽았다. 이어 여드름에 대한 고민은 ‘화농성 여드름’, ‘여드름에 의한 흉터’, ‘여드름에 의한 색소침착’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여드름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으로는 배우이자 가수인 임창정이 101표로 1위를 차지했고, 축구스타 박지성이 40표, 가수 홍경민이 24표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배우 엄태웅, 개그맨 정종철, 방송인 임창희, 아이돌 빅뱅의 멤버 대성 등이 있었다.
이 같은 결과에 본원 ‘맑은얼굴 참진한의원’의 이진혁 원장은 “저 역시 열두 살 때부터 여드름이 나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여드름 걱정에서 헤어나 본 적이 없다”며 “여드름은 사회생활의 자신감을 빼앗는 원인이 되고 심하면 대인기피증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이자 배우인 임창정이 여드름 고민을 해결한 병원으로도 유명한 ‘맑은얼굴 참진한의원’은 하루 평균 150~200명 정도의 여드름 환자가 내원하여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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