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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출구조사 지상파 방송3사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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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20 01:40:11 수정 : 2012-12-20 0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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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사서 朴 당선 예측
인력·자금 대거 투입 효과
YTN 전망은 크게 오차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 마감과 함께 일제히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가 KBS·MBC·SBS 3사 공동조사의 승리로 끝났다.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가 방송사마다 엇갈리게 나왔지만 가장 많은 인력과 자금을 투입한 지상파 방송3사의 결과가 적중했다.

KBS·MBC·SBS 등 방송3사는 19일 오후 6시 제18대 대통령선거 종료와 함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50.1%로 48.9% 득표율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후보의 당선을 예측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실제 개표결과와 맞아떨어졌고 8시50분쯤 KBS, SBS는 박 후보 당선 유력을 보도했다.

지상파 방송 출구조사는 미디어리서치(MBMR)·코리아리서치센터(KRC)·TNS 3개 여론조사기관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권자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800명의 조사원이 전국 360개 대상 투표소의 50m 밖에서 방금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중 매 6번째 투표자에게 직접 조사지를 나눠주고 수거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이에 반해 2007년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던 YTN의 예측조사는 빗나갔다.

사전에 선정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 방식인 YTN의 예측조사는 박근혜 후보가 46.1∼49.9%, 문재인 후보가 49.7∼53.5%로 당초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크게 벗어났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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