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오싹냉동녀’ 자매가 얼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화성인 X파일’에서는 무용을 전공하는 친자매가 출연했다. 얼음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오싹냉동녀’란 애칭을 얻은 두 사람은 “무용을 하다 보니 몸무게에 민감해 허기질 때마다 얼음을 먹었고 이후 차가운 것을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싹냉동녀’는 집에 냉장고 3대를 두고 하루에 30kg의 얼음을 섭취했다. 또한 한약, 비타민 등을 얼려먹고 치약까지 얼려서 사용하고 있다. ‘오싹냉동녀’ 자매의 어머니는 “냉동고 3대가 돌아가니 전기세를 감당하기 힘들다. 얼음 좀 그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오싹냉동녀’는 숏팬츠를 입고 스키장을 찾아 눈 위를 구르며 길바닥의 얼음을 집어먹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무용 연습 후에도 얼음으로 마사지를 하는 등 남다른 얼음 사랑을 보였다.
한편 ‘오싹냉동녀’들은 “우리가 하고 있는 얼음 다이어트를 무턱대고 따라하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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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성인 X파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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