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 홍어는 사시사철 잡히는 생선이지만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잡히는 겨울 홍어가 일품이다. 홍어는 최근 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니마다 홍어 반찬을 만든다는 젊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되어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올랐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한 정치인이 ‘만만하다’는 뜻으로 쓰는 홍어 생식기를 빗댄 발언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만만한 게 홍어×’에는 사실 놀라운 효능이 숨겨져 있다. 홍어는 뼈까지 연골로 이루어진 고단백 식품이다. 특히 관절에 좋은 고단백질 영양소인 콘드로이틴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바로 이 콘드로이틴이 홍어의 생식기와 코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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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어는 관절에 좋은 콘드로이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사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이전부터 애용되었던 것은 상어 연골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어나 홍어의 연골은 더 이상 관절 치료에 쓰일 수 없게 되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관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푸른 생선과 토마토가 있다. 그중에서도 등푸른생선은 EPA라는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관절에 생긴 염증 및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셀레늄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비타민K는 칼슘 배출량을 줄여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비타민K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녹황색 채소와 곡류, 과일이 있다.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박재현 과장은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류, 그리고 해조류에는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과 골다공증 환자, 골밀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중장년층에게 특히 좋다”며 “과도하게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은 칼슘을 배출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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