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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교사들에게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어!"

입력 : 2012-12-04 17:56:14 수정 : 2012-12-04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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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 대든다는 이유로
교육청 “사실 확인 후 징계”
충남 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교사들에게 무릎을 꿇게 하는 등 체벌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금산 모 초등학교 교장은 지난달 중순 한 연수원에서 교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교장은 교사들이 자신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실을 적발해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징계 등 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홍이식 전남 화순군수가 같은 형태의 ‘공무원 벌세우기’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금산=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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