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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검사 피의자 사진유포자 색출해 달라"

입력 : 2012-11-28 23:23:53 수정 : 2012-11-28 2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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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경찰에 수사 의뢰 ‘성추문’에 휩싸인 서울동부지검 전모 검사와 성관계를 가진 피의자 A(43·여)씨의 변호인이 “A씨의 사진을 유포한 사람을 색출해 달라”며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의 변호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사진을 최초 유포한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피해자인 여성의 사진이 출처가 불분명한 곳으로부터 유출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며 “A씨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자녀와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면서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또 “A씨 사진뿐 아니라 다른 제3의 여성 사진이 A씨인 것처럼 인터넷에 나도는 것을 알게 됐고,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제3의 여성’ 사진 유포자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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