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2회 동학농민혁명 추모제가 29일 태안군 태안읍 백화산 동학혁명위령탑에서 거행됐다. |
1894년 갑오 동학농민혁명 북접의 진원지자 최후의 항전지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에서 혁명을 기리는 추모제가 거행됐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백화산 동학혁명추모탑에서 유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군 동학농민혁명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동학농민혁명 태안군기념사업회(회장 최기중)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유족회 청수봉정을 시작으로 김한국 태안문화원장의 위령문 낭독,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기중 회장은 “거룩한 혁명정신을 기리는 이번 추모제를 통해 태안군은 동학혁명의 북접 발원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함은 물론 근?현대 문화역사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사진제공=태안군청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