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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 60대 할머니 뺨때리고…무차별 폭행

입력 : 2012-10-26 16:31:51 수정 : 2012-10-26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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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치과의사가 60대 여성 환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모 치과 진료실에서 환자 함모(65·여)씨가 30대 치과의사 이모씨에게 치료 부위를 가리키며 항의하다 갑자기 이씨의 뺨을 때렸다. 이에 이씨도 함씨의 뺨을 때린 뒤 순식간에 함씨를 눕히고 폭행했다.

이씨는 직원들의 만류에도 함씨를 마구 때렸다. 얼굴과 눈을 다친 함씨는 “의사가 나와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아버렸고, 항의하는 내게 욕설을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치과의원 측은 “환자가 먼저 의사의 뺨을 때려 의사가 순간적으로 격분했다”고 전했다.

의사와 환자 양측 모두 상대방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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