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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잭 프로스트, 크리스 파인보다 내가 더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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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미국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영어 더빙을 맡은 크리스 파인보다 자신이 잭 프르스트와 더 닮았다고 자신했다.

이제훈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가디언즈’의 30분 영상을 본 이제훈은 “선공개 영상이 끝나는 줄도 모르고 애니메이션에 빠져들어서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가디언즈’는 ‘얼음 악동’ 잭 프로스트가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 꿈의 요정 샌드맨 등 아이들의 가디언과 함께 악몽의 신 피치의 음모에 맞서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극중 이제훈은 얼음을 만드는 장난꾸러기 은발 요정 잭 프로스트의 한국어 목소리를 맡았다.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디스민즈워’에서 ‘섹시가이’로 활약한 크리스 파인이 잭 프로스트의 더빙을 담당했다. 이에 대해 이제훈은 “크리스 파인보다는 내가 잭 프로스트와 더 닮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평소 드림웍스의 작품을 즐겨 본다는 이제훈은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 목소리 연기 오디션을 보고 잭 프로스트의 한국어 더빙에 뽑혔다. 경쟁률은 잘 모르겠지만 배우로서 참여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생애 첫 더빙에 참여한 이제훈은 “차라리 직접 연기하고 싶을 정도로 목소리 연기는 힘들었다. 영어와 한국어의 어순이 다르고, 캐릭터의 입 모양과 한국어 대사가 맞지 않아 난감했다. 그래서 더 생동감 있게 하고자 평소 연기할 때보다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제훈은 “다른 외화의 캐릭터 중 더빙하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는 질문에 “맥가이버”라고 답했다. 그는 “어릴 때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를 보면서 커서 맥가이버로 불리기를 바랐던 사람이다. 언젠가 그의 목소리를 더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즈’는 영화 ‘헬보이’ 등을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가 총괄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이제훈 외에도,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 한혜진 등이 더빙을 맡았고, 미국에서는 크리스 파인, 알렉 볼드윈, 주드 로, 휴 잭맨, 아일라 피셔 등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11월 개봉 예정.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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