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학교는 '2012 대전 국제 푸드 페스티벌'의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본교 와인소믈리에과 학생들이 전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2∼15일 나흘간 대전무역전시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시 체험 공연 예술 경기 학술 특별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대규모의 와인축제답게 다양한 와인 관련 경기가 이뤄졌는데 축제기간에는 소믈리에 대회,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모젤 소믈리에 대회, 워터 소믈리에 대회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실력을 겨루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한호전 와인소믈리에과는 문승환 지수 교수아래 소믈리에 대학생부문에 10학번 국영희(동상), 전통주 소믈리에 대학생부문에 12학번 김희재, 나제엽(장려상), 모젤 소믈리에 프로부분에 12학번 정선영(은상), 조미현(장려상), 워터 소믈리에 프로부문에 12학번 김동훈(동상)이 수상했다.
이번 한호전의 수상은 대회 3연속이며, 전부문 석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전통주 소믈리에 부문과 워터 소믈리에 부문은 대학생부문이 아닌 일반 프로들과 함께 경쟁하는 프로부문임에도 불과하고 수상을 이뤄냈다.
특히 모젤 소믈리에 수상자 정선영 학생은 독일 와이너리 투어 티켓도 부상으로 획득했다. 실무중심, 실습위주의 교육과정과 뛰어난 실습환경 덕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는 지도교수 문승환 교수의 말에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나 호텔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한호전은 호텔관광 및 외식서비스 분야의 현장실무형 특성화교육을 모토로 1989년 개교 이래 관광서비스분야 전문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오며 관광서비스분야 특성화 대표 전문학교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한호전(www.kht.ac.kr)은 호텔관광항공학부, 호텔외식조리학부 2개 학부내 △호텔소믈리에&커피바리스타학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국제항공서비스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국제중국조리학과 8개 학과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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