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욱과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대질심문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새벽 폭행사건 이후 7일 만에 경찰서에서 이뤄진 만남이다.
이날 이성욱은 대질심문에서 자신이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욱 측은 복수 매체에 "이씨가 대질심문을 통해 이성욱을 때렸고 자신은 맞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전처의 무고죄가 인정되지만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성욱은 지난 7일 새벽 이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성욱은 전처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당일 내연녀인 8세 연하의 A항공사 직원 김모씨와 비밀 재혼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성욱 측은 전 부인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전처와 이를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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