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최강자' 굳건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10월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나타낸 15.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남자'는 동시간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워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률 반등에 큰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은기(문채원 분)와 그런 그를 외면하는 마루(송중기 분)를 둘러싼 사건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계속해서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대풍수'는 7.0%, MBC '아랑사또전'은 11.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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