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소은이 누드톤과 시스루룩, 등을 노출한 반전 디자인까지 파격 드레스의 3박자를 갖추며 ‘제2의 오인혜’로 등극했다.
4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톱배우들은 물론 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냈다.
레드카펫 초반에 모습을 드러낸 배소은은 서건우와 함께 커플로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소은이 선택한 스킨 컬러 드레스를 피부와 옷의 경계가 모호해 아찔함을 자아냈다. 또한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디자인과 허리를 노출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배소은은 뒤로 돌아 포즈를 취하며 등을 드러낸 반전 드레스의 묘미를 살렸다. 누드톤의 아찔함과 시스루룩의 섹시미, 반전 디자인의 파격이 조화를 이룬 드레스를 선택한 배소은은 지난해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배우 오인혜의 뒤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은 배우 안성기와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 직후에는 중화권 배우 양가휘, 곽부성 등이 주연한 홍콩 영화 ‘콜드워’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간 영화의 전당을 비롯, 부산 내 7개 극장 37개관에서 진행된다. 기존 영화제 기간보다 하루가 더 늘어난 10일 간 개최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75개국에서 온 영화 304편을 11개 부문에서 소개한다.
부산=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p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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