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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산 취급기준 준수 조사

입력 : 2012-09-28 16:45:02 수정 : 2012-09-28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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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화학공장 폭발 사고 5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4단지 내 ㈜휴브글로벌 공장의 불화수소산(불산) 유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28일 사고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 당일 불산을 실은 20t 짜리 탱크로리 2대가 공장에 도착해 1대 분의 불산을 공장 내 보관 탱크로 주입하고 다른 탱크의 불산을 옮기던 중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공장에 근무하던 대리 한 명과 공장장 등 2∼3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불산 취급 기준을 지켰는지와 탱크 관리 상태 등을 조사 중이다.

유독가스의 유출로 공장 인근 백현자원화 시설로 대피했던 주민 50여명은 이날 오전 사고현장의 불산 농도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30ppm보다 크게 낮은 1∼5ppm을 기록함에 따라 모두 귀가했다.

대구=전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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