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사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트장에서 촬영되던 드라마 속 주거공간이 최근 실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나 모델하우스를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실제로도 드라마 속 모습과 같이 미려한 인테리어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들에 반한 시청자들이 문의를 해오는 경우도 많다.

드라마에 인기와 함께 아파트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 건설사들도 드라마의 촬영 장소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 초 KBS에서 방영을 시작한 ‘해운대연인들’에서도 국내 최고층이자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 높이인 80층의 주상복합이 촬영장으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지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주상복합은 약 150억 원을 들여 지은 부산 최대규모의 분양홍보관을 드라마 세트장으로 협찬하고 있다. 해운대연인들에 등장하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내는 장소들은 이곳에 들어선 8개의 견본주택과 휴게공간이다. 주택홍보관 외에도 펜트하우스와 상가 등도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 마케팅에 뿐만 아니라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부산 전체의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최고층 높이의 건물로 해운대 마린시티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2011 굿디자인'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상으로 증명된 해운대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형 외관 디자인과 최고급의 커뮤니티 시설 등을 드라마를 통해 본 시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런던, 밀라노, 파리, 뉴욕,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유명도시의 특징을 모티프로 한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첨단 실내 제어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으로 실내 조명과 온도, 가스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주상복합 101동, 102동, 103동 2층에는 바 테이블, 와인셀러를 갖춘 와인클럽과 방음시설이 완비된 악기연습실, 영화감상과 소규모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가족 전용 영화관이 설치돼 격이 다른 커뮤니티를 자랑한다. 101동 59층과 102, 103동에 위치한 휘트니스센터는 해운대 전역을 바라보는 조망권과 함께 최신 운동기구는 물론 건식사우나와 샤워시설을 갖췄다.
또한 맞춤형 금융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계약 및 입주조건을 수요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 계약조건과 금융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만 3~4억원대의 이 주상복합을 전세금의 반값 수준인 1억원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맞춤형 금융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대출이자를 최장 3년, 관리비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잔금 납부 기간을 2년간 유예할 수 있다.
한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분양사무소에서는 9월 23일까지 방문고객과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방문고객들에게는 9월 8일, 15일, 23일 오후 2시에 추첨을 통해 명품화장품과 고급자전거, 추석선물세트를 각각 증정하며, 9월 23일 이전 계약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고급 백화점 한우세트를 줄 예정이다. 1544-8001
이소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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