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이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 출연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의 뽀뽀설에 대해 “턱에만 닿았다”고 해명했다.
김준현은 9월 6일 오후 방송한 ‘해투3’에 출연해 지난 달 26일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있었던 수지와의 뽀뽀설 의혹에 대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코너를 마치고 내려오니 모든 남자 개그맨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뽀뽀를 했냐’고 묻기에 '안 닿았다'고 대답했더니 모두가 진심으로 환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절대 입술에 닿지 않았다. 수지와 재미있게 무대를 마무리하고 훈훈하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사건이 그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허경환은 “당시 녹화를 지켜보고 있던 수많은 남자 개그맨들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무대를 지켜봤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국민 첫사랑’ 수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김준현은 특유의 넉살 좋은 유머로 시청자들에게 덩치만큼 넉넉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G4멤버들의 절친으로 김민준, 김준현, 붐, 양상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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