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별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는 안내판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나라별 화장실 표시’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영국,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브라질, 대만, 스위스, 스페인, 이란 등의 화장실을 나타내는 그림이 담겨 있다.
스위스와 스페인, 영국 등은 남녀의 신체적인 특징을 부각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반면 브라질은 왼쪽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그림을, 오른쪽은 바지를 입은 남성의 그림을 배치했다. 한자문화권인 대만은 한자를 이용해 화장실을 표시했으며, 포르투갈은 리본을 머리에 달거나 넥타이로 이용한 그림으로 남녀 화장실을 구분 지었다.
나라별 화장실 표지판을 본 네티즌들은 “여행 갈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될 듯하다”, “스페인은 좀 민망하다”, “포르투갈의 그림이 가장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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