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장미란 편에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박태환은 장미란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태환은 "장미란이 곧 있을 전국체전 일정을 마무리하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더라"며 "자기 체중보다 굉장히 많이 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미란이) 나중에 살 빼고나면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며 지금 많이 보라고 했다. 누나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미란은 "꼭 올해가 아니더라도 선수생활을 그만두면 살을 빼려한다"며 "주위사람들은 다 살을 빼지 못할 거라고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옷 한 벌 해달라고 했다. 살 빼면 얻어 입을 옷이 스무 벌이 넘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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