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여배우와 염문설, 사심 없진 않지만…"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내가 여자분들이 좋아할 얼굴은 아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배우 미팅을 할 땐 1대1로 한다"며 "내 잘못도 있는 것 같다. 베드신이 있기 때문에 미팅을 할 때 배우들이 그 장면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기 위해 불가피하게 성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잘못 전달돼 확대된 것이 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내가 남자이다 보니 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찌 모르겠냐"며 "사심이 생기기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조민수·이정진 주연의 영화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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