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소변남'… 술에 취해 지하철에서 '경악'

술에 취한 남성이 서울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지하철에서 아저씨가 소변을 봤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5일 밤 10시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사건이 터졌다”며 “밖에 비도 오지 않는데 물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 보니 한 아저씨가 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에는 전동차 문 옆 손잡이에 기댄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의 남성은 태연히 소변을 본 다음 노원역에서 내려 7호선으로 환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 “더러워서 못 봐 주겠다”, “술이 원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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