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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러, 테니스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

입력 : 2012-08-26 11:39:37 수정 : 2012-08-26 1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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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가 2011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5천430만 달러(약 616억원)를 벌어 테니스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했다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대회 상금으로는 930만 달러를 벌었고 나머지 4천500만 달러는 후원사로부터 받은 계약금, 행사 출연료와 대회 참가 초청비 등으로 집계됐다.

페데러는 나이키, 질레트, 메르세데스 벤츠, 롤렉스 등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페데러를 부르려면 초청비가 최소한 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17로 늘린 페데러는 런던올림픽 단식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출전한 페데러가 올림픽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페데러에 이어서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3천240만 달러를 벌어 2위에 올랐고,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가 2천710만 달러로 그다음이었다.

◇테니스 선수 연간 수입 순위(2011년 7월~2012년 7월·포브스)

1.로저 페데러(스위스) 5천430만 달러

2.라파엘 나달(스페인) 3천240만 달러

3.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천710만 달러

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1천980만 달러

5.리나(중국) 1천840만 달러

6.세리나 윌리엄스(미국) 1천630만 달러

7.카롤리네 보지니아츠키(덴마크) 1천370만 달러

8.앤디 머리(영국) 1천200만 달러

9.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970만 달러

10.앤디 로딕(미국) 880만 달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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