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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까지 바꾼 기아車 쏘렌토R, 가격은 2645만원부터

입력 : 2012-07-10 10:11:47 수정 : 2012-07-10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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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SUV ‘뉴 쏘렌토R’을 10일 출시했다. 신형 쏘렌토R은 3세대 모델로 플랫폼을 바꿔 신차 수준의 개선을 했다.

▶ 기아자동차가 10일 출시한 뉴 쏘렌토R
4월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뉴 쏘렌토R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m의 R2.0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m의 R2.2 디젤엔진 등 2가지 엔진으로 구성됐다.

신형 쏘렌토R은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만족시키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2WD 2.0 모델은 14.4㎞/ℓ, 2.2모델은 13.8㎞/ℓ(복합연비기준)이다.

새로운 기능도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 싼타페 출시 때 선보였던 텔레매트릭스 시스템 ‘UVO’를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거는 등 차를 컨트롤할 수 있으며 차량의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최근 내수 부진을 고려해 경쟁력있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주력 모델인 2.0 2WD TXL모델 3개를 2개로 줄이면서 가장 판매가 많았던 TLX최고급형은  일부 사양 조정을 통해 24만원 인하한 2889만원에 내놨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2.0 2WD 모델 2645만원~3430만원, ▲2.0 4WD 모델 2855만원~3640만원, ▲2.2 2WD 모델 2833만원~3595만원, ▲2.2 4WD 모델 3051만원~3813만원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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