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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단골 불청객 식중독을 잡아라

입력 : 2012-07-08 18:08:52 수정 : 2012-07-08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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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세 건강 스페셜’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변질한 음식물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먹을거리 관리에 특별히 신경쓰면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SBS ‘백세 건강 스페셜’에서는 9일 낮 12시30분 ‘여름철 불청객―식중독’ 편을 방송한다. 식중독은 미생물의 독소, 중금속을 포함한 각종 화학물질, 버섯 독을 포함한 생물학적 독소를 섭취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잠복기가 비교적 짧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력이 없다. 타인에게 감염력 여부와 상관없이 음식물을 통해 일어나는 식품매개성 질환 모두를 관례로 식중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에는 구역·구토·설사·복통 등이 있다.

SBS ‘백세 건강 스페셜’에서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해 알아본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오염식품을 먹은 뒤 발병까지 걸리는 시간을 아는 것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된다. 1∼6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는 독소 섭취형 식중독은 갑작스러운 구역과 구토, 그리고 복통이 함께 일어난다. 대표적인 식품매개성 질환의 원인 중에는 살모넬라균·노로 바이러스·포도상구균·장독성 대장균·캄필로박터·장염비브리오 등이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8∼16시간 뒤에 생기는 독소 생산형 식중독의 경우 구토는 적으나 복통과 다량의 묽은 설사를 일으킨다. 이런 경우 콜레라나 장독성 대장균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섭취 12∼14시간 후에 생기는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장점막을 침범하므로 발열과 복통, 설사가 동반된다. 오한과 몸살, 무력감 등 전신증상이 흔하게 생긴다. 원인으로는 살모넬라·시겔라·장 침범형 대장균·장 출혈성 대장균 등이 있다.

백세 건강 스페셜 이번 주 방송에서는 여름철마다 고민하게 되는 식중독의 예방법과 주요 원인균,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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