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출신 인기배우 금성무(카네시로 타케시·38)가 과거 일본의 여성 톱모델과 동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4일 홍콩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금성무가 과거 일본 톱모델 요시다 준코와 롯본기 주택에서 동거를 했었다는 설이 제기됐다.
중국어권 영화 제작사의 홍보 담당자로 일했던 두후이동(杜惠東)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금성무가 일본에서 카네시로 타케시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 준코와 동거를 했으며, 두 사람 관계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사진 한 장조차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후이동은 "금성무가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결별했다. 금성무는 함께 작업했던 여배우들에 대한 혹평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금성무는 영화 '친니친니'에서 공연한 진혜림에 대해 '외모는 예쁘지만 드세다'라고 말했고, 원영의에 대해서는 '너무 빨리 남자(장지림)을 만났다'며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두후이동의 주장에 대해 금성무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중화권 톱스타로 활약해온 금성무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결혼을 하지 않아 게이설, 비밀결혼설 등에 시달려 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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