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모델 출신 무속인 방은미 "6살때 살인범 지목"

입력 : 2012-07-03 14:20:54 수정 : 2012-07-03 14:20:54

인쇄 메일 url 공유 - +

 

1990년대 모델 출신 방은미가 무속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삶에 대해 털어놨다.

방은미는 3일 아침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결혼 후 아이 낳고 4개월 만에 내림굿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2년 모델 데뷔 당시 178cm의 훤칠한 키와 개성으로 촉망 받던 그는 런웨이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지거나 밤에 고열로 잠을 못 이루는 등 신병으로 고생하다 활동을 접게 됐다.

그의 어머니는 방씨의 신기를 일찍 알아차렸다고. 방은미는 "6살 때 동네에 살인사이 일어났는데 내가 범인을 알아맞혔다"면서 "새엄마가 남편의 전처 아이를 죽인 사건이었는데 경찰이 알아내기도 전에 내가 '아줌마가 죽였지?'라며 범인을 집어냈다"고 말했다.

결국 방은미는 내림굿을 받았고, 피할 수 없었던 운명을 받아들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