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며 명품 패션과 고급 시계를 착용했다.
이병헌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의 그라우만즈 차이니스 극장 앞에서 진행된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아시아 배우 최초로 손도장을 남겼다. 이날 이병헌은 화이트 셔츠와 버건디 컬러의 넥타이,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화려함 대신 심플한 패션을 선보인 이병헌은 스위스의 유명 시계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손목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프랑스의 고급 남성 수제화 브랜드 벨루티의 구두를 신어 스타일에 무게감을 더했다.
브랜드 홍보 관계자는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제작되는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는 2000만원대를 호가한다”며 “이병헌은 겸손한 배우라 다소 부담스러워했지만 배우로서 명예를 드높이는 최고의 순간이기에 최상의 아이템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올 추석 개봉 예정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를 통해 생애 첫 사극 장르에 도전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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