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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가능한 갤럭시S3… 국내에 본격 상륙

입력 : 2012-06-25 15:03:39 수정 : 2012-06-25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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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국내에서 본격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갤럭시S3 월드투어' 행사를 갖고 갤럭시S3 3세대(3G) 모델을 발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갤럭시S3는 내달 중 글로벌 1000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며 "이는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는 내달까지 전 세계 147개국 302개 거래선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돼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3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환경, 기술,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휴먼폰'이다.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쿼드(4)코어 프로세서와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에스보이스(S Voice)', 갤럭시 S3를 귀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거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 등 소프트웨어적인 편의 기능도 기존 제품보다 강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음성인식은 앞으로 계속 갈 트렌드다. 지금은 정말 사용할만한 음성인식을 위한 전초전이다. 음성인식이 가야할 길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발표와 맞물려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 버전 단독 판매를 2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LTE버전은 7월 초 3개 이동통신사에서 출시된다.  

한편 쿼드쿼어 프로세서에 LTE 통신칩을 더한 버전은 해외에서 출시되지 않았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3G 버전이나 해외의 LTE 버전과 달리 배터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이 향후 판매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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