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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여섯 神과 두 인간의 약점 찾기 추격전 ‘흥미진진’

입력 : 2012-06-24 19:52:00 수정 : 2012-06-24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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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100회 특집 신들의 전쟁 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6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에서는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 김희선을 비롯한 유재석 지석진 하하 개리 송지효 등은 신으로 분했고 , 김종국과 이광수는 인간으로서 신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
 
신들은 각자 약점을 한가지 씩 가지고 있었고 , 이를 찾아내 미션을 수행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신들은 아무리 이름표가 뜯겨도 탈락하지 않지만 , 약점에 공격을 당하면 전쟁에서 패하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신들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추격전과 약점을 알아내기 위한 신경전 , 더불어 신들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두 인간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보는 미션의 긴장감을 더했다 .
 
가장 첫 번째 탈락한 신은 헤르메스인 지석진 . ‘분신 이 약점인 그는 김희선에 의해 신전에서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 .
 
신들이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다른 신들을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중 두 인간 , 김종국과 이광수 역시 신들을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
 
두 사람은 신들의 약점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전언에 판도라의 상자 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그 시각 신들 역시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 불꽃 튀는 레이스의 정점을 찍었다 .
 
판도라의 상자를 찾으려는 두 인간을 막기 위해 신들은 종을 울렸다 . 이 종은 인간 세계의 시간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 이광수는 그동안 모은 힌트를 유재석에게 빼앗기며 아웃 당했다 .
 
이어 유재석은 송지효의 약점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찾았고 , 그를 제거할 수 있는 무기는 김희선에 손에 있었다 . 아울러 하하의 약점 키스 를 알게 된 개리는 그를 향해 돌진했다 . 또 개리의 약점 징표 를 안 송지효는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그를 찾아 나섰다 . 이로써 본격적인 신들의 전쟁 이 시작된 가운데 묘한 심리전과 팽팽한 추격전이 제 2막을 시작했다 .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인 만큼 시종일관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게 진행됐다 . 특히 게스트로 등장한 김희선의 활약이 미션을 더욱 활기차고 풍부하게 만들었다 . 그는 지석진을 아웃시켰고 , 종을 울리는데 기여했으며 송지효도 탈락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레이스가 후반부를 향했을 때 신 유재석과 인간 김종국이 합심해 하하를 아웃시켰다 . 김희선 , 유재석 , 개리만이 신전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김희선은 유재석에게 아웃 도장을 찍혀 탈락했고, 개리 역시 그에게 아웃 당했다 .
 
이로써 포세이돈 유재석이 신들의 전쟁 에서 최후의 승리자로 떠올랐다 . 그는 부상으로 성배를 품에 안았지만 이를 아프로디테로 맹활약한 김희선에게 양보하며 100회 특집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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