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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보이는 한국인 얼굴 ‘광대뼈’가 원인?

입력 : 2012-06-22 11:17:29 수정 : 2012-06-22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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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인들의 평균 얼굴 모습을 조사한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여러 장의 사진들을 합성해 그 나라를 대표하는 평균 얼굴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다.

한국 남성의 평균 얼굴 특징은 쌍꺼풀이 없는 눈에 도톰한 입술, 광대뼈가 살짝 도드라진 얼굴을 보였다. 또한 서양인에 비해 얼굴이 다소 커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 얼굴이 서양인 보다 작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얼굴 면적은 419㎠으로 서양인 남성 453㎠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난 것.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단지 치수만으로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가로세로의 비율, 입체감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한국인의 얼굴은 입체감이 서양인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동양인 특성상 앞 광대뼈보다 옆 광대뼈가 더욱 발달됨에 따라 얼굴이 옆으로 넓은 형태로 보여 커 보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서양인은 얼굴이 앞뒤로 발달해 입체적으로 작아 보이는 얼굴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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