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 유출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킴 카다시안(31)이 입을 열었다.
할리우드 인기배우 겸 모델인 그는 최근 진행된 ‘오프라 윈프리쇼’ 녹화에 참여했다. “만약 섹스동영상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 뭘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윈프리의 질문에 그는 “사실 그 사건 덕분에 내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카다시안은 이어 “그 덕분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분명 잘못된 방식이었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후 예정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동영상 속 카다시안이 아닌, 진짜 모습을 대중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것.
그는 무명 시절이던 2007년 전 남자친구인 레이 제이와 함께 섹스동영상을 촬영했고, 이 동영상은 온라인상에 유출돼 전 세계인에 노출됐다. 카다시안은 당시 동영상을 소유하고 있던 회사를 고소했지만 결국 소송에서 패했다.
이후 카다시안은 영화 ‘디재스터 무비’(2008)로 데뷔, 현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그는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35)와 사귀는 중이라고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영화 '딥 인 더 밸리' 중 한 장면.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국 부자의 기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711.jpg
)
![[특파원리포트] 中 공룡 유통사들 유럽 공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707.jpg
)
![[김정식칼럼] 토지거래허가제의 득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692.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북베트남은 어떻게 승리했을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69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