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의 멤버별 티저이미지를 모두 공개했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는 10일 선공개되는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의 음원에 앞서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둔 에프엑스 멤버들은 파란 눈을 한 서로 다른 이미지의 인형들로 분해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에프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는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느낌을 마치 전기에 감전된 짜릿한 충격으로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제트별’(Jet)은 힙합 리듬을 살린 댄스곡으로, 에프엑스의 리얼 라이프를 시각적으로 그린 가사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엠버의 재치 있는 랩이 더해졌다. ‘지그재그’(Zig Zag)는 똑같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환상적인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엠버, 루나, 크리스탈 3명의 멤버가 함께 호흡을 맞춘 ‘뷰티풀 스트레인저’(Beautiful Stranger), 사랑과 미움 사이를 방황하는 연애의 전초전을 위트 있게 풀어낸 업템포곡 ‘러브 헤이트’(Love Hate),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와 여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훌쩍’(Let’s Try) 등 총 6곡을 수록됐다.
한편 에프엑스의 국내 컴백과 더불어 설리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빅토리아는 대만 드라마 ‘잃어버린 성의 왕자’(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배우의 모습 역시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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