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전남도, 장성군이 오는 2015년까지 5개년 동안 총 297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산업기술 연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 내 9891㎡의 부지에 연면적 3537㎡,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레이저 가공실을 비롯해 시험 계측실,홍보관,창업보육공간 등을 갖추게된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반도체와휴대폰,LCD 등 마이크로 전자산업에 필요한 레이저 가공기술의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가공기술을 개발·지원하며 애로 및 선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자산업 분야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정밀가공을 통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청정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전남도에서는 이미 구축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나노기술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인근의 광주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대전의 한국기계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해 레이저시스템 제작기업, 레이저 활용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IT산업의 불모지인 전남에서 최첨단 레이저산업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게 된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며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신소재·바이오·전기자동차·우주항공 등 관련 산업에 적용시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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