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름철 피부관리,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선택

입력 : 2012-05-31 13:53:23 수정 : 2012-05-31 14:03: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다가오는 여름, 무더워지는 날씨에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으로 여름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조시간이 길고 강도가 강한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여성과 남성을 가리지 않고 신경쓰이는 존재다. 특히 이성에게 매력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철저한 피부관리는 필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지인을 통해 추천받은 화장품을 쓰는 것이다. 좋다고 소문난 제품을 써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여러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피부트러블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도 생긴다. 

온라인 화장품 전문쇼핑몰 ‘지지베’ (www.gigibe.net)의 강인호 대표는 화장품 선택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점과 피부관리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사람의 피부 타입은 크게 건성과 지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타입에 따라 피부관리 방법이 상이하므로 우선 피부관리에 앞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성이나 건성과 같은 피부타입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가 있는데, 저녁에 세안을 깨끗이 하고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15~20분 정도 기다려 본 후 얼굴 전체에 피지가 나타나서 번들번들거리기 시작하면 지성, 얼굴이 당기고 푸석거리고 당기는 느낌이 들면 건성으로 볼 수 있다.

건성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 저항력이 약해 세안 후 바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초 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을 선택 할 때는 보습성분이 충분한 것을 사용하고 영양크림이나 수분크림 아침·저녁으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한번 미세한 분말로 된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것도 좋다. 얼굴이 심하게 건조하다고 자칫 유분 함량이 많은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얼굴이 자주 번들거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성 피부는 모공관리가 첫 번째다. 모공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분비된 유분과 피지, 먼지 등과 같은 오염물질이 서로 뒤엉켜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때문에 지성피부는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은데,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로 먼저 피부를 닦아내고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얼굴에 유분이 많다고 해서 피부 속 수분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겉은 번들대는 반면 피부 속은 건조한 경우가 많으니 기초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때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인호 대표는 “외출 시에는 가급적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해 주는 것이 좋고 특히 자외선은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와 자동차 유리창 등을 통해서도 노출되기 때문에 2~3시간에 한번씩 덧발라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지베는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방법으로 매달 16,500원의 비용으로 100,000원 이상의 여러 종류의 트랜드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