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31)이 '가슴성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여정은 최근 온라인상에 볼륨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과거 사진이, '가승성형 전'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조여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의 몸은 내 개인의 것이 아닐 때가 있다"면서 "배우는 영혼을 파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몸은 영혼의 껍데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가슴성형 사실을 간접 시인했다.
조여정은 "작품에 들어가서는 나를 팔고 관객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정말 할 말이 없고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내달 6일 개봉되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우)에서 농도짙은 정사신과 노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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