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명수가 '냉면' 활동 당시 소녀시대 제시카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5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냉면' 안무가 소녀시대 안무팀 작품이라 내가 따라하기에는 벅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시카가 노래하는 동안 난 뒤에서 실수를 연발했다"며 "하지만 그동안 제시카가 혼자 예쁜 척은 다하더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이 비난하자 박명수는 "저게 바로 프로의 모습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급정정해 다시 한번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실수를 한 것을 알아챘느냐"는 질문에 제시카는 "몰랐다. 진짜 떨었다.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시카는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카, 태연, 티파니, 신보라, 박지선, 정주리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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