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당선자가 버티는 만큼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은 모든 인맥을 동원해 설득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문 당선자가 당과의 접촉을 피하며 ‘잠수작전’으로 애를 먹인다고 한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문 당선자의 아내와 친인척에게 연락해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전혀 동선을 알 수 없다”며 “문 당선자가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라 현재로선 설득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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