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공연기획사 JK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4' 호주 공연이 취소된 것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호주 공연 디렉터가 급작스레 위독해져 입원했다"며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알렸다.
슈퍼주니어는 5월5일 시드니 올폰즈 아레나에서 '슈퍼쇼4'를 열 예정이었다.
JK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환불을 시작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출발로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프랑스, 중국 등지에서 '슈퍼쇼4'를 펼쳤다.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마타 엘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5월 12~13일 일본 도쿄돔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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