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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SBC 서울지점 개인금융사업 인수

입력 : 2012-04-09 20:09:08 수정 : 2012-04-09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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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사업을 품에 안게 됐다.

산은은 9일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사업 부문에 속한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개인금융사업 부문의 예수금 전액과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담보대출채권, 11개 지점 등을 자산양수도(P&A)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산은 측은 이를 통해 우량 대출자산을 선별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영업권 보상이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비롯한 인수대금을 지급할 필요도 없어 비용 부담도 덜 전망이다. 금액 기준으로 인수 규모는 2500억∼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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