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식신녀’ 미야케 토모코, 엄청난 먹기 실력…“위 괜찮아?”

입력 : 2012-04-08 19:44:26 수정 : 2012-04-08 19:44:2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식신녀 미야케 토모코가 놀라운 식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이하 창방)’에서 분당 20개의 초밥을 만드는 달인과 대결한 ‘일본 식신녀’ 미야케 토모코(29)는 범상치 않은 식성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야케 토모코는 키 152cm, 38kg의 비교적 왜소한 체형에도 4분 30초 만에 초밥 100개를 먹어치워, 같은 시간 내에 초밥 97개를 만들어낸 초밥 만들기의 명인 임철학씨를 이겼고 진행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번외로 진행자들과의 초밥 먹기 대결도 펼쳤는데, 이 게임에서 그녀는 8명의 진행자가 모두 합쳐 50개를 다 먹기도 전에 혼자 50개를 해치워 승리를 거뒀다. 또한 방송 후반부에서는 만두 100개를 후식으로 먹어 대식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초밥을 먹은 김태현은 “원래 연어를 전혀 못 먹는데 그렇게 먹어보니 꼭 노량진 수산시장 바닥을 혀로 핥는 기분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 관계자는 이날 방송이 나간 뒤 미야케 토모코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시청자들은 속에 탈이 날까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미야케 토모코는 “평소 한 끼 당 햄버거 10개, 우동 특제사이즈 두 그릇 정도를 먹어 식대만 40만원~50만원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잘 먹었고, 온가족이 체질적으로 대식가이며 특별한 계기가 있지는 않았지만 음식을 남기는 게 싫어서 먹다보니 양이 늘게 됐다.”고 밝혔다.

정경식 기자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